사진 제공 : 상희(SANGHEE)
3월 25일 월요살롱 소개
작가 상희(SANGHEE)는 평면 매체, VR, 사운드 퍼포먼스,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실 세계의 물리적인 입력이 가상세계로 출력될 때, 또는 가상세계를 경유하여 현실세계로 재출력될 때 경험하는 간극과 정서들에 주목합니다.
또한 비디오 게임이 플레이어의 행위를 독려하는 매카닉을 미술 작업에 차용하고자 게임 디자인을 연구합니다.
그의 대표작인 인터랙티브 VR 작품 〈원룸바벨〉은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의 뉴애니메이션 부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베니스 이머시브*의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습니다.
이번 월요살롱에서는 작가의 대표 VR 작품인 〈원룸바벨〉과 〈Worlding···〉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각 작품의 기획부터 제작까지의 과정을 다루고, VR 매체로 작업하게 된 이유를 VR의 매체성을 중심으로 이야기 나눕니다.
*아르스 일렉트로니카는 1979년부터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987년부터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 시상식을 운영해오고 있다. 뉴 애니메이션 아트, 디지털 뮤직 & 사운드 아트, AI & 라이프 아트, u19-create your world(오스트리아 거주 19세 이하 유소년 아이디어 지원 분야) 등 총 네 개 부문으로 이루어졌다. 각 부문에서 디지털 예술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기도 하는 대상 ‘골든 니카(Golden Nica)’와 ‘특별상(Award of Distiction)’, ‘영예상(Honorary Mention)’을 시상한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시상식의 베니스 이머시브(Venice Immersive) 부문은 2017년 신설된 VR 부문을 확장해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영화 등 몰입형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 예술적인 공간에서 함께하는 심미적인 경험을 즐기는 분
– 월요일 오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를 누리고 싶은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24년 3월 25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 오프라인(월요살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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