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월요살롱 소개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도시를 모색하는 만아츠 만액츠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The Next!>에서 갯벌 생태계를 심층적으로 연구하며 갯벌의 잠재적 가능성을 탐구해 온 갯벌랩.
이번 월요살롱에서는 갯벌랩의 김익명 작가와 이선주 작가를 초대합니다.

갯벌랩은 미디어 아티스트 이선주, 사운드 아티스트 김익명, 큐레이터/미술사학자 김금화, 조경사학자/이론가 김정화, 큐레이터/연구자 마예니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 콜렉티브입니다. 예술, 기술, 인문학, 건축, 생태, 도시/조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습지를 연구하고 창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습지가 가진 하이브리드성, 탄력성, 역동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 및 창작 방식을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익명 작가는 예술 작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이해해 온 소리와 청취에 대한 이론적, 경험적 인식을 공유합니다. 이 과정에서 이러한 이해가 세상을 배우고 타인을 인식하는 데 어떤 도움과 즐거움을 주었는지 이야기 나눕니다.

이선주 작가는 생태와 기술을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왔습니다. 나무의 나이테, 동물 이동 데이터, 바이오아트 등을 활용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성과를 거둔 작업도 있었고, 고민 끝에 멈춰버린 작업도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고민들이 이 시대 환경에 대한 질문과 어떻게 맞물려 발전해왔는지 이야기 합니다.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커뮤니티 기반의 예술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궁금하신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24년 12월 16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오프라인(월요살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월요살롱은 참여자들이 토탈미술관에 모여, 두 분의 작가님을 온라인(Zoom)을 통해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예술가 소개

김익명, 이선주

김익명은 도시와 생태적 맥락에서 간척지나 개발 지역과 같은 장소에서의 아직 엮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적극적으로 탐구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장소를 나의 고유 언어로 전유하지 않기 위해 상황적 청취 모드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소에서의 이야기를 오디오북, 공연, 전자 악기를 통해 재현한다. 갯벌랩의 일원이며, 현재 네덜란드 라이든 대학교의 박사 학생으로 음향 생태학의 맥락에서 해안 간척지의 음향 환경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인스타그램

 

이선주는 예술, 기술, 생태의 교차점에서 작업하는 네덜란드 기반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전자기기와 디지털 도구를 인간의 이익을 넘어 비인간 생물 혹은 환경의 주체성을 위해 다양하게 활용하는 방식을 탐구하며, 비인간 철학, 생체 모방, 미래의 공생, 퍼마컴퓨팅 등의 주제를 다룬다. 작품은 Ars Electronica Festival, STRP, ZER01NE 등에서 전시되었으며, 연구 모임인 갯벌랩의 일원이자 현재 Creative Coding Utrecht의 레지던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이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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