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살롱은 루이스 부르주아의 선데이살롱에서 영감을 받아 2016년부터 시작된 토탈미술관의 예술 모임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토탈미술관에 모여 프로젝트 및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월요살롱의 큰 장점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선언적이거나 거대한 서사를 정제된 발표로 나누는 통상적 방식을 넘어, 프로젝트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라운드테이블의 형태를 지향합니다. 발표자는 게릴라성으로 공개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세렌디피티적 만남을 선사합니다. 

2023년 5월은 월요살롱이 300회를 맞이하는 달입니다. 수많은 모임과 커뮤니티가 유행처럼 생겨나고 사라지는 시대, ‘매주 월요일, 토탈미술관에서는 살롱이 열린다’는 약속을 지켜온 월요살롱의 여정은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입니다. 5월 월요살롱의 예술적 여정에 함께해보세요!

 

5월 29일 월요살롱 소개

아티스트 듀오 방앤리와 함께 기후행동 관련 프로젝트 기록 영상(필름), 멀티채널 3D 애니메이션(영상 설치 연작)을 감상하며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함께합니다. 스크리닝 사이에는 시낭독도 함께 진행됩니다.


Short Films about Climate
#기후행동 #접근성 #실험

ActZero Noji AD (04:28)
액트제로 노지 음성해설

ActZero Dune AD (03:24)
액트제로 사구 음성해설


Poetry Reading
#시 #낭독

A rental car is running
렌터카는 달린다

The place that has no name
이름 없는 곳


3D Animation Series Screening
#나의 영토는 어디인가? #테라 인코그니타 #3D 애니매이션

Trackback (04:04)
트랙백

A Thousand Faces, Infinite Landscape (11:00)
천 개의 얼굴, 끝없는 풍경

The Prophet in the Darkness – Eyeshine (11:54)
어둠 속의 예언자 – 아이샤인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예술적인 공간에서 함께하는 심미적인 경험을 즐기는 분
– 월요일 오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를 누리고 싶은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2023년 5월 29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 오프라인

예술가 소개

방앤리

듀오로 활동하는 방앤리는 뉴미디어 아트 설치, 관객 참여형 무대, 예술과 기술 융합 프로젝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키네틱 조명, 광섬유 프로젝션, 제너레이티브 아트, 3D 애니메이션, 게임엔진을 활용한 영상, NFT 아트에 이르기까지 여러 재료와 매체를 다루면서 미디어 비평적 시각을 견지하고 기술 편재 사회에 대한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을 소개해왔다. 

방앤리는 개인의 경험과 공동의 기억, 역사를 관통하며 내재화된 것과 재구성한 사건 사이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의 진보, 기술 자본과 관련한 주제를 텍스트와 평면, 입체, 가상현실과 게임 속 공간 등 3차원 기술을 아우르는 다차원적 방식과 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팬데믹은 이들 듀오에게 긴급한 사회 문제, 비대면 문화, 특히 기후 위기와 관련한 예술의 역할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시켰고, 미디어 아트 분야에서 가능한 것의 한계에 도전하면서 서로 영감을 주고 주변에 영향을 끼치는 창작 방식의 변화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술 경험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새로운 메타버스 공간에서 온라인 미디어 예술 활동을 이어가는 노력을 기울이며 가상현실 기술과 게임 엔진을 활용한 작품의 몰입 경험이 모두를 위한 예술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장벽 없는 예술 창작과 디지털 관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https://bangandlee.com/
https://linktr.ee/bangandlee
@bangandlee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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