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작가
장하윤 작가
홍보미 작가
월요살롱은 루이스 부르주아의 선데이살롱에서 영감을 받아 2016년부터 시작된 토탈미술관의 예술 모임 프로젝트입니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다양한 예술분야의 전문가와 애호가들이 토탈미술관에 모여 프로젝트 및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월요살롱의 큰 장점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다는 것입니다. 선언적이거나 거대한 서사를 정제된 발표로 나누는 통상적 방식을 넘어, 프로젝트의 일련의 과정을 상세히 나누며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라운드테이블의 형태를 지향합니다. 발표자는 게릴라성으로 공개되어 예술을 매개로 한 세렌디피티적 만남을 선사합니다.
9월 11일 월요살롱 소개
9월 11일 월요살롱에서는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활동 중인 미소, 장하윤, 홍보미 작가 세 분과 함께 작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 예술적인 공간에서 함께하는 심미적인 경험을 즐기는 분
– 월요일 오후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사치를 누리고 싶은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23년 9월 11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 오프라인(월요살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예술가 소개
미소
미소는 폭력과 상실에 관한 작업을 한다. 폭력이나 상실 모두 몸이 겪고, 몸에 새겨지는 일이기 때문에 그의 작업은 공통적으로 인간의 몸이나 얼굴로 드러난다.
2019년 개인전 <Pathos:전염과 전이>를 기점으로 타인의 이야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기 시작하였다. 현재는 주로 사람들의 몸을 확대하여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트라우마, 상실, 사고 등의 지난 삶과 현재 몸의 흔적을 연결 지어 표현한다.
2023년 대구예술발전소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현재까지 일곱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다수의 단체전과 작업의 주제와 연관이 있는 문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작업 내외에서 폭력과 사회에 관한 고민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web https://misoism.weebly.com/
instagram @artist__miso
장하윤
장하윤의 작업은 ‘집’에서 출발한다. 건물의 외형보다는 창에 더 주목하며 창 너머의 빛에 집중한다. 창은 하루의 출발점이자 다시 귀결되는 점으로 인식된다. 하루를 선택과 일과 만남 사이에서 저울질해가며 균형을 맞추어 나간다. 오늘도 나의 말, 나의 자리가 온전함을 묻는 스스로에게 질의를 남기며 또 누군가의 켜 놓은 창 너머 빛을 발견하고 괜히 같은 시간 안도하며 삶의 위안을 얻고 다시 내일을 시작하게 되는 풍경을 담고 있다.
계명대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대구예술발전소 입주작가로 참여하고 있고, 올해 10월에 열두 번째 개인전을 준비중이다.
web www.janghayoon.com
instagram @janghayoon_0_0
홍보미
홍보미는 상명대학교와 동대학원 조형예술과를 졸업하였다. 만화를 그리고 싶어 입학한 미술대학에서 유화로 큰 그림을 완성하는 것에 좌절한 후 본격적으로 드로잉 작업을 시작하였다.
미술이 무엇인지를 삶 체험으로 질문해보고자 미술관 주변을 걷고, 미술관 안을 청소하였다. 이러한 것들을 드로잉과 설치 작업으로 풀어내었고, 현재는 대구예술발전소에 입주하여 드로잉과 만화 어딘가에 위치한 작업을 진행중이다.
instagram @studiobomi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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