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월요살롱 소개
월요살롱X만아츠 만액츠XAAD
《말하고 사라지는 일시적 발화》
‘만아츠 만액츠(10000ARTS 10000ACTS)’는 유쾌한이 7년 동안 진행해 온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2017년부터 골목과 공원, 옥상, 지하철 역사, 고가하부 등 도시의 틈새 공간을 발굴하여 예술을 매개로 시대적 아젠다와 지역사회 이슈에 개입하며 일상 속 예술 활동을 만들어왔습니다.
이번 월요살롱에서는 만아츠 만액츠와 함께 한 작가님들을 초대합니다. 작가의 창작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삶의 일부로 가져가고 있는지, 그 과정에서 겪는 작가의 고민, 작가의 삶을 지속해 나가는 여정을 다룹니다. 도시와 환경, 공공예술, 동시대 예술 현장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의 가능성을 탐구하고, 예술 현장을 공유하며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만아츠 만액츠 웹사이트
🔎만아츠 만액츠 인스타그램
💌다섯 번째 월요살롱 초대 작가: 김선동, 양은영, 최경아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가들이 2019년도부터 만아츠 만액츠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지역과 사람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기반의 예술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사람들의 이야기와 주체적인 참여로 완성되어 가는 실천적 예술 프로그램을 다루어 왔습니다. 그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살펴보며 ‘지속 가능한 OOO’과 ‘목소리’를 주제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공동체의 집단적인 가치들 아래 소외될 수 있는 개인의 이야기에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고 발전시켜 나갔는지 소개합니다. 그 과정에서 복잡 다단한 사람들을 알아가며 서로 간의 소통과 참여의 어려웠던 지점들을 풀어내고 또한, 커뮤니티 활동이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진 세 명의 작업자들의 삶에 어떤 고민과 영감을 주었는지 나눕니다.
1) “지속 가능한 OOO”, “목소리”를 주제로 함께한 프로젝트 소개
2) 개별발표
김선동: 만아츠 만액츠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예술에 대한 인식, 아카펠라 특성상 ‘공동체’와 ‘지역성’에 대한 중요성 이야기
양은영: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과 작업, 그리고 최근 관심사인 괴물성을 키워드로 이야기
최경아: 개인 작업의 간단한 소개와 만아츠만액츠 프로젝트가 개인 작업에 끼친 영향,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과 삶에 대한 이야기
3) 질의응답
질문카드로 참석자들과의 질문 및 답변 시간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커뮤니티 기반의 예술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궁금하신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24년 10월 28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오프라인(월요살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예술가 소개
김선동X양은영X최경아는 만아츠 만액츠로 만난 예술가 그룹이다. 2019년 옥수역 고가 하부, 2021년 이문 고가 루프스퀘어, 2023년 금천구에서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고민하며 커뮤니티 아트를 기획하고 진행하였다.
김선동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음악과 삶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꾸려가는 사람. 함께 호흡하는 사람들과의 배려와 소리가 쌓여가는 순간의 짜릿함을 사랑한다. 커뮤니티 아트의 기획 및 진행을 통해 여러 연령대와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하기’ 위한 필요충분 조건에 대해 고민이 많아졌다.
🔎인스타그램
양은영
사회적 인식 속에서 혐오와 위반의 대상으로 낙인 되어온 존재들을 향한 타자화된 감각을 형상화 한다. 회화를 주 매체로 다루며, 최근에는 생태계교란생물의 괴물서사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예술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그 일환으로 일상에 조금 더 직접적인 방식으로 개입할 수 있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인스타그램
최경아
새로운 장소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떠오른 감정, 감각, 생각을 회화와 글로 표현한다. 특히, 최근에는 관계 맺은 다양한 사람들로부터 스스로와 타인, 공동체를 고민하며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커다란 천 그림부터 설문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매체를 다루며, 개개인의 서사로부터 시작된 이미지가 누군가의 기억과 경험에 닿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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