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장소〉 포스터 ⓒ 2023. 10000 ARTS 10000 ACTS. All rights reserved.

 

IVAAIU CITY, 〈Ecological Loop〉, 2023
사진제공=(재)노원문화재단, ⓒ 2023. (재)노원문화재단. All rights reserved.

 

IVAAIU CITY, 〈Ecological Loop〉, 2023

 

조재영, 〈Future Nomade〉, 2023
사진제공=(재)노원문화재단, ⓒ 2023. (재)노원문화재단. All rights reserved.

 

조재영, 〈Future Nomade〉, 2023
사진제공=(재)노원문화재단, ⓒ 2023. (재)노원문화재단. All rights reserved.

 

밤의 낭독회 ⓒ 2023. 10000 ARTS 10000 ACTS. All rights reserved.

 

만아츠 만액츠 공공예술 프로젝트 〈?The Next!〉

영국 기후변화 전문가 조지 마셜(George Marshall)은 “강렬한 감정적 서사가 이성적인 과학 데이터를 이길 수 있다”(『기후변화의 심리학-우리는 왜 기후변화를 외면하는가』, 이은경 옮김, 갈마바람, 2018)고 합니다. 도시의 미래가 나와 우리의 이야기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만아츠 만액츠는 공감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힘이 바로 예술에 있다고 믿습니다. 참여적 예술의 방식으로 공공의제를 환기하고 개인들의 다양한 생각과 상상들이 교차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에 관한 이슈가 비로소 개개인의 삶의 영역으로 소환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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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제3의 장소〉

?The Next!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제3의 장소는 노원의 주요 인프라인 하천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적인 도시 체계에 주목하고, 인간-비인간의 공생 가능성을 일련의 리서치 워크숍 및 예술작업을 통해 실험해 보는 공공예술 프로젝트입니다.

도시연구자 #고윤지 #최희진은 2개월간 진행한 지역 리서치를 기반으로 주민 참여 워크숍 도시 감각 라이딩&노이즈 디깅 워크숍을 기획하여, 자전거 및 보행 등 신체의 속도로 지역을 재감각하고 시각 중심의 도시를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으로 재맥락화 해봅니다.

이를 통해 모빌리티를 위해 천변-도로-주택가로 분절된 “매끈한” 도시 환경을 확인하고, 세심한 관찰을 통해 인간을 위해 배제된 다양한 주체들을 감각해보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전반기의 지역 리서치는 하반기에 발표되는 야외 작품 설치로 이어집니다!
IVAAIU CITY와 조재영 작가의 설치작품으로 구성되며, 인간 및 성장 중심적인 도시 인프라를 재고하고 공생 및 회복력을 위한 관점의 전환을 시도합니다.

도시계획의 일환으로 직강화된 당현천과 작품이 설치되는 당현천 내 인공섬은 인간의 휴식과 편의, 감상을 위해 조성된 환경입니다. 그럼에도 42종의 조류, 16종의 어류, 114종의 식생 뿐만 아니라 수달이 출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본 작품들은 우리 곁에 존재하지만 잊혀져있던 비인간 존재들과의 공생을 인식시킵니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 도시와 생태계 간의 분절된 연결성을 회복하기 위한 감수성과 대안적 관점을 담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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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작가의 〈Future Nomade〉 연계 워크숍 🌜밤의 낭독회🌛

“생명의 차원에서 우리는 연결된 하나이다. 꿈, 신화 등은 우리들 공통의 기억에 관한 이야기이다.
오늘 밤 우리는 달이 떠 있는 이 공간에 모여 분리되지 않는 전체로서의 나 자신을 만난다.”

조재영 작가의 〈Future Nomade〉는 여성과 우주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는 달의 변화와 움직임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생명체의 서식지이기도 한 당현천의 장소성을 내포한 작품입니다.

〈Future Nomade〉의 주제의식과 연동되어 작품을 더욱 깊이있게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
〈밤의 낭독회〉를 소개합니다.

초겨울밤 달이 떠 있는 당현천 주변을 거닐며 온전한 나 자신을 체험하고 분리되지 않는 전체로서 주변과 만나는 예술적 리추얼을 경험해 보세요.

 

○ 진행 : 조재영 작가
○ 1회차 | 12월 15일(금) 저녁 8시 온라인
온라인에서 만나 신화 관련 텍스트를 함께 읽으며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 2회차 | 12월 16일(토) 오후 4시 중앙천환경센터, 당현4교 교량하부
자신의 이면을 상징할 수 있는 장신구, 가면 등을 만든 후 다함께 당현천을 돌며 낭독을 이어갑니다.
*12월 서울대 파워플랜트 <?The Next! 성과공유 전시&포럼>에서 제작한 가면들을 전시합니다.
○ 대상 : 관심있는 누구나 (선착순 12명)

 

주최ㅣ(주)유쾌한
주관ㅣ만아츠 만액츠
후원ㅣ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협력ㅣ노원문화재단
협조ㅣ중랑천환경센터

프로그램 정보

일정 및 장소

– 1, 2회차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1회차 : 12월 15일 금요일 저녁 8시 온라인 줌
2회차 : 12월 16일 토요일 오후 4시 중랑천환경센터, 당현4교 교량하부
– 프로그램 신청 : 상세보기 클릭
– 문의 : 10000arts10000acts@gmail.com, 02-464-5753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작품의 주제에 공감하고, 예술가와 함께 ‘밤의 낭독회’를 진행해보고 싶으신 분
초겨울밤 달이 떠 있는 당현천 주변을 거닐며 예술적 리추얼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

 

예술가 소개

조재영

국내에서 조소 전공 후 네덜란드 유학을 다녀온 영향으로 디자인적인 조형감각을 공간에 풀어내는 조형물과 공간설치 작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Web. www.jaiyoungcho.com
Instagram.
@jaiyoung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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