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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기간 : 2025.7.4.(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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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 소개
김을지로
공상과학이 매일같이 현실에 전복되는 세대의 당사자.
생물을 조직하는 기관의 단위나 계층을 주관적인 논리로 재구성하여 가상현실에 배양하는 보다 논리적인 방법에 대해 탐색 중이다.
비물질 재료를 매개로 디스플레이를 통해 출력되는 이미지들의 고향을 상상하고 지어낸다.
디지털 3D 영상이 신체 장기와 미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과학적 검증 매개로서 작동하는 매개임에 주목하여,
데이터와 생물 사이의 해부생리학적 유사성을 탐구한다.
워크숍 소개
《버징 노이즈 Buzzing Noise》
버징Buzzing은 꿀벌의 날갯짓, 기계의 요란한 작동음을 동시에 떠올리면서도
정신없는 동시대 미디어환경을 은유하기도 합니다.
어떤 꽃들에게는 적절한 진동수(날갯짓)로 식물의 수정을 매개하는 곤충들처럼
자신만의 노이즈가 만드는 세계를 함께 그려봅니다.
자연과 비자연, 질서와 무질서, 우연과 필연에 둘러싸인 물질의 세계를
기술적 이미지 재현의 논리로 그려보는 워크숍입니다.
참여자들은 소프트웨어에 내장된 노이즈 패턴을 응용해 윙윙거리는 노이즈를 만들어 보면서,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조건의 경계를 탐색합니다.
목표 지향적 상향식 개발의 이점과 합목적성은 접어둔 채,
요란하고 예측불가능한 가능성에 기대를 품고 있는 분들을 환영하며,
3D 작업에서 각자의 관점으로 재정의한 세계를 함께 만들기를 제안합니다.
실라버스
1회차 | 윙윙거리기 Buzzing
– 내용
컴퓨터 시각화 기술(CGI)이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발전된 과정을 간략히 살펴보고,
동시대 기술 이미지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와 그 의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자연물을 표현할 때 유용히 사용되는 펄린노이즈(Perlin noise) 패턴의 사용 예시를 살펴보며,
자연과 디지털 사이의 유사성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워크숍에서 디지털 작업 훈련을 통해 자신이 감각하는 물질 세계를 보다 면밀히 의식하고 관찰할 것을 제안합니다.
– 활동
❶ 진행자 및 강의 소개 (40분)
❷ 진행자 강의 (80분)
– 과제
❶ 자기 소개, 작업, 관심사 발표 준비
❷ 프로그램, 플러그인 설치
– 참고자료
The history of 3D CGI
리처드 도킨스,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위대한 수업, EBS
2회차 | 수분 Pollination
– 내용
탐험의 지도로 작동하는 이미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2D 그래픽으로 맵핑(Mapping)된 노이즈 패턴은 3D상에서 산맥과 골짜기를 생성하기도 하고,
3D 그래픽의 표면을 보다 구체적으로 조작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데이터 단위에서의 해체(unwrap)를 요구합니다.
소프트웨어의 관점을 렌즈 삼아,
인간중심적인 사고로부터 한 발자국 떨어진 시야로 사유해 보고자 합니다.
– 활동
❶ 참여자 소개 및 관심사 발표 (30분)
❷ 강의 및 실습 (90분)
– 과제
❶ 실습과 관련된 스크린샷 이미지 3개 이상(복습), 선정 이유에 대해 대화
❷ 디지털 재현으로 탐구하고 싶은 물질 가져오기, 무늬나 요철에 패턴이 느껴지는 자연물 권장 (어려울 시 다양한 각도 혹은 조건에서 촬영한 사진 지참, 직접 촬영할 것)
– 참고자료
Bryce 3D 7 Artist Guide
「The Algorithmic Beauty of Plants」, Przemyslaw Prusinkiewicz, Aristid Lindenmayer
World Creator
『모양: 무질서가 스스로 만드는 규칙』, 필립 볼
3회차 | 수정 Fertilization
– 내용
물질이 데이터의 차원에서 재현될 때 분리되고 병합되는 요소들을 살펴봅니다. 본인이 직접 선택한 물질을 육안으로 탐구하며 현실에서 발견되는 노이즈 패턴을 반영시키거나, 원본의 가치에 대립되는 이미지를 맵핑해봅니다.
물리적인 조건에서의 대상과 3D 환경에서의 대상은 어떤 유사점과 차이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옥테인 머테리얼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을 익히며 내장된 노이즈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봅시다.
– 활동
❶ 참여자 토론 (30분)
❷ 강의 및 실습 (90분)
– 과제
❶ 실습과 관련된 3D 렌더링 이미지 3개 이상
❷ 작업계획서 작성, 10분 내외 분량, 자유형식 (다음주 발표)
– 참고자료
『Codex Seraphunuanus』, Luigi Serafini
「The Art and Science of Ernst Haeckel」, Rainer Willmann, Julia Voss
『미소 생물』, DK 편집위원회
4회차 | 씨앗의 발달 Seed Development
– 내용
특정 영역에 다른 재질(물질/소재)을 합성하거나 중첩시켜 새로운 사건을 야기시킵니다.
대상에 묻은 먼지와 흠집의 크기를 통해 대상의 크기를 유추할 수 있음에 유의하며,
그들이 겪거나 겪을법한 환경을 상상하며 표면에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옥테인 머테리얼의 심화 사용방법을 익히며, 두 개 이상의 재질을 합성해 봅시다.
– 활동
❶ 작업계획서 발표 (50-60분)
❷ 강의 및 실습 (70분)
– 과제
❶ 실습과 관련된 이미지 3개 이상 렌더링, 발표
– 참고자료
니콘의 Small world 공모전 웹사이트 (https://www.nikonsmallworld.com/)
5회차 | 환경과 접촉하기 Engaging with the Environment
– 내용
디지털 대상에 살을 더하거나 빼는 노이즈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Cinema 4D의 기능 중 Mograph와 Deformer부터, Volumetric까지.
매끄러운 표면에 자국과 주름을 남기고 구름을 빚어 봅시다.
실습을 통해 대상이 머물렀던 환경과 조건을 상상하며 자신의 작업에 활용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 활동
❶ 과제 발표 (30분)
❷ 강의 및 실습 (90분)
– 과제
❶ 이미지와 글이 포함된 결과물 발표 준비, 자유형식
6회차 | 열매 맺기 Fruiting
– 내용
버징buzzing을 통해 조율된 혼돈은 유기체적인 흐름을 생산합니다.
다층적인 노이즈noise의 결합으로 맺어진 결실을 수확합니다.
그들이 겪은 시간과 환경, 이야기, 그리고 최종 시각화의 방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여분의 시간에는 카메라 애니메이션, octane post 기능을 활용하여
각자가 만들어 낸 이미지에 디테일과 움직임을 더해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활동
❶ 참여자 작업물 발표 (60분)
❷ 실습 및 질의응답 (60분)
프로그램 정보
일정 및 장소
회차 : 총 6회
일정 : 7월 5일(토), 12일(토), 19일(토), 26일(토), 8월 2일(토), 9일(토) 11:00-13:00
장소 : AAD SPACE (서울 서대문구 홍연길 63-4 2층)
인원 : 6명
안내 및 소통 방식 : 이메일, 구글 드라이브, 카카오톡 오픈채팅
준비물 : 개인용 컴퓨터(Cinema 4D 버전 21 이상, Octane 렌더러 설치 필수), 마우스
신청 방법 : 프로필 상단 웹사이트 결제와 구글폼 작성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기술자가 아닌 예술가가 사용하는 3D 그래픽의 접근 방식과 키워드가 궁금하고 체험해 보기를 원하는 사람
- 자연과 디지털의 유사성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
- 3D 그래픽 툴에 부여된 목적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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