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해피아워 디지털 아카이브 전시>
솔라해피아워는 2020-2024년 운영된 온/오프라인 예술 행사 플랫폼으로, 매년 6월 21일 ‘하지’에 맞춰 진행되어 왔습니다. 24절기 중 낮이 가장 긴 자연현상에 기대어 부족민과 같은 의식을 일깨우고 디지털 기술과 작은 공동체적 만남을 통해 동시대의 메시지를 송출해 왔습니다. 솔라 행사가 올해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리게 되면서, 그동안의 기록과 참여 작가들의 송출 데이터를 송파도서관에서 공유하고 있습니다.
8월 17일 토요일에 진행되는 아티스트 토크는 《솔라해피아워》에 참여한 4명의 작가와 각해의 솔라 주제, 작업, 온/오프라인 참여 경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김휘아, 박예나, 손석기, 임호경 작가가 고민하고 탐구하는 인공/생태, 비인간, 연대, 기술에 대해 나누고, 《솔라해피아워》처럼 전시장이 아닌 온라인과 특정 공간을 탐색하여 대안적 전시 방식을 찾는 프로젝트가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나눌 예정입니다.
[《솔라해피아워》의 지난 주제]
2022년 <미시적 관찰자>
일상적이고 경험적 서사로 풀어낸 이웃, 지역, 생태에 대한 이야기
2023년 <반딧불이처럼 노래하려면>
우리와 비인간 존재에 대한 이야기
2024년 <지형지물>
우리와 관계하는 사물, 지형, 도시에 대한 이야기
[솔라해피아워 소개]
《솔라해피아워》는 자연현상에 기대어 태양을 기리는 행사로, 매해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 (6월 21일)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솔라해피아워》는 인류의 지구적 생태가 태양에 의해 주관되고 있음을 상기하며, 흩어진 디지털 현대인들을 태양을 기리는 부족민으로 초대합니다. 온라인 행사는 ‘솔라 스트리밍’으로 각 해 오픈콜로 선정된 참여작을 솔라 웹을 통해 송출합니다. 과거 부족이 불을 피우고 제사를 드렸던 의식처럼 송출이라는 디지털 기술로 태양과의 우주적인 시간과 거리를 잇고, 예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동의 메시지를 스트리밍합니다. 오프라인 행사인 ‘솔라 피크닉’은 특별한 자연의 장소에서 만나 음악, 송출작 상영, 솔라 음료를 즐기는 ‘해피아워’의 시간입니다. 태양의 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프로그램 정보
일정 및 장소
- 일시: 8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5시
- 장소: 송파도서관 1층 창의공작소
- 신청: 상세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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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해피아워》 아티스트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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