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3일 월요살롱 소개
최찬숙 작가는 주로 영상과 설치 작업을 통해 이동과 밀려난 몸을 주제로 현대 사회를 탐구해왔습니다.
이번 월요살롱에서는 최근 종료된 NJP 커미션 《숨결 노래》 전시에서 선보인 신작 더 텀블 시리즈의 두 번째 작업인 <더 텀블 올 댓 폴>의 상영과 함께, 미공개된 스크립트를 중심으로 더 텀블 시리즈의 제작 과정을 공개합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회전초를 찾기 위해 애리조나 지역을 횡단하며 만난 이라크 전쟁 참전 용사인 운전기사와 아파치 부족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필름입니다. 신성한 땅을 둘러싸고 미군 참전 용사와 아메리카 원주민 공동체 간에 형성된 연합이라는, 먼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예민한 현안을 다루기에, 작가가 작업을 통해 선택한 표현 방식은 다양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작품 제작 초기, 다양한 협업 관계로 나아가기 전, 작가가 오롯이 마주했던 질문은 “이야기를 할 자격은 누구에게 주어지는가?”라는 반성적 고민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이번 작품은 단순히 정적인 객체가 아니라 관객과 상호작용하며 생동하는 능동적인 개체로 설정하고, 작가는 이러한 접근을 확장하기 위해 ‘아티스트 토크’를 일종의 프레젠테이션 통로로 활용하며, 작품의 메시지를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더욱 심화시키고자 합니다.
이번 월요살롱은 이러한 탐구의 연장선에서, 작가가 가진 질문들을 함께 생각 해 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다리겠습니다.
🔎Now on view in our IBB Video Space and online: Chan Sook Choi (– 27.1.25)
🔎올해의 작가상 2021| 최찬숙 | 전시를 말하다 | 작가에게 보내는 질문 | Online Q&A with Artists | Choi Chan Sook
🔎 Asia contemporary art platform NON Berlin
프로그램 정보
이런 분들이 함께하면 좋아요!
- 아티스트의 이야기를 세밀하고 섬세하게 만나고 싶은 분
- 숏폼보다는 롱폼의 콘텐츠를 선호하는 분
-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여 커뮤니티 기반의 예술 프로그램 진행 경험이 궁금하신 분
일정 및 장소
- 일시 : 2025년 1월 13일(월) 오후 3시-6시
- 장소 : 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32길 8)
- 진행방식: 오프라인(월요살롱은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월요살롱은 참여자들이 토탈미술관에 모여, 두 분의 작가님을 온라인(Zoom)을 통해 초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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